화순군, 중국에 ‘난’ 수출길 연다

화순군·중국 동백현, 난 산업교류 ‘업무협약’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1/12 [15:24]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 중국에 ‘난’ 수출길 연다

화순군·중국 동백현, 난 산업교류 ‘업무협약’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1/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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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지난
5일 중국 하남성 동백현과 춘란 중국 수출을 위한 난 산업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강재홍 오형열 화순군의원 화순군관계자와 동백현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난 경쟁력 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해 난 상품 개발과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수출을 위한 난의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 난 상호 홍보 활동 등을 지원키로 했다.

 

화순군은 현재 춘란 주요 산지인 호북성 수현과도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 일행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호북성 수현과 하남성 동백현 등의 난 실과 난 판매장 등 중국 현지 춘란 재배 동향 파악과 춘란 수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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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전통적으로 난의 향기를 중시하는 반면 한국은 향기보다 난의 화형과 잎의 무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한국 춘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수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화순군은 중국 내 춘란 선호 품종을 파악, 우리 군에 도입하여 수출 품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화순군은 춘란 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부터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춘란 중국 수출은 화훼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우리 군 춘란 산업 육성으로 농촌 소득 증대와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수출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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