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손금주, 오차범위 내 ‘초접전’더불어 민주당 후보 적합도 辛34.2% 孫32.5%…구충곤 22.6%로 ‘추격’
화순매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KIR-(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나주시화순군 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신정훈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이 1.7%p의 초접전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22대 나주화순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신정훈 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34.2%, 손금주 전 제20대 국회의원 32.5%, 구충곤 전 화순군수 22.6%, 최용선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 4.8%순으로 나타났다.
나주화순 유권자 중 남성은 손금주 전 의원 32.6%, 신정훈 의원 32.5%로 팽팽했고, 구충곤 전 군수 23.6%, 최용선 전 행정관 6.4%로 선택했다. 여성은 신 의원 35.9%, 손 전 의원 32.3%, 구 전 군수 21.6%, 최 전 행정관 3.2% 순으로 나타났다.
신정훈 의원은 젊은층에서 손금주 전 의원은 중장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신 의원은 만18세~20대(45.1%), 30대(36.8%), 40대(33.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손 전 의원은 50대(37.3%), 60대(42.3%), 70대 이상(37.3%) 연령층에서 앞섰다.
지역별 지지도는 신 의원과 손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 양상을 보였다. 나주시에선 손금주 전 의원이 37.2%를, 신정훈 의원은 36.2%로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이어 구충곤 전 군수 15.5%, 최용선 전 행정관 5.9% 순으로 꼽았다.
화순군에선 화순출신인 구충곤 전 군수가 35.7%로 앞선 가운데 신정훈 의원 30.6%, 손금주 전 의원 23.8%, 최용선 전 행정관 2.6%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신정훈 현 의원이 37.2%로 31.9%를 보인 손금주 전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충곤 전 군수 22.4%, 최용선 전 행정관 4.3% 순으로 꼽았다.
나주화순 선거구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82.8%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다음으로 국민의 힘 8.3% 등이다.
★어떻게 조사했나. 나주시화순군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는 화순매일신문이 KIR-(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하여 1월 26~27일 나주시화순군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진행했다. 피조사자선정방법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89%, 유선전화RDD 11%이며, 응답률은 무선전화 14.9%, 유선전화 7.9%로 전체 13.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조사내용은 후보자적합도 등이며, 가중값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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