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주최 (사)한국난문화협회와 화순난연합회 등 7개 단체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 자생란의 정보 교류의 장뿐 아니라 한국 난 1,000여 분 소심, 주금화, 홍화 등 다양한 출품작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중국 호북성의 국란금배, 수주시난화협회 등 중국 단체가 중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람회 출품작은 8일 접수 당일 자체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진행으로 난 경매도 운영된다.
화순군은 '2024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한국자생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교류 행사를 통해 지역 난 산업과 지역민의 난 재배 관심과 기회 제고에 도움이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자생란의 보고 화순의 난 가치와 반려 식물로써의 난을 알리고, 우리 화순이 한국 난 산업 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이 지난해 선보인 한국난 전국 전시회 보조금 대부분이 시상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대회 보조금 7천만 원 중 75.7%인 5천 3백만 원이 순금 상패 등 대회 시상금으로 사용되면서다. 특히 ‘난’ 출품작 대상 시상금을 전국 최고 금액인 2천만 원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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