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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서(서장 박웅)는 지난 12일 화순군가족센터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참여 치안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엔 화순군가족센터 관계자와 이주여성 등 1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협력치안 활성화 방안과 화순군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화순경찰서는 주민참여치안의 일환으로 지역 치안 문제에 관심이 많고,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 단원을 중심으로 치안봉사단을 운영해 합동 순찰활동 전개하는 등 지역치안 협력 파트너의 역할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과 마약범죄 등 각종 범죄 피해사례와 예방 요령, 범죄신고 방법 홍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화순경찰서 관계자는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