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째 회전교차로 공사 ‘주민 불편’

남산 앞 회전교차로 지난해 8월부터 공사중?
중앙로 4백 미터 구간에 회전교차로만 ‘3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4/18 [08: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9개월째 회전교차로 공사 ‘주민 불편’

남산 앞 회전교차로 지난해 8월부터 공사중?
중앙로 4백 미터 구간에 회전교차로만 ‘3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4/18 [08:01]

▲     ©화순매일신문

원활한 차량통행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설치하는 회전교차로 공사가 지지부진하면서 오히려 주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화순군이 추진하는 남산 북문 앞 회전교차로는 지난해 8월 공사를 시작해 9개월 여가 지난 최근까지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통상적으로 1~2개월이면 마무리되는 회전교차로 공사가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주민 불편뿐 아니라 운전자들도 이동에 애를 먹고 있다.

 

이곳 교차로는 차량 운전자들이 이동에 혼선을 빚고 있다. 일부 운전자들은 회전교차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곧바로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시도하면서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종종 연출되고 있는 것.

 

이뿐 아니라 화순전통시장 날이면 교통혼잡은 극에 달한다. 회전교차로 공사뿐 아니라 인근에 각종 상인이 몰리면서 혼잡스럽게 하는 것. 여기에 일부 주민들도 횡단보도가 아닌 회전교차로를 가로지르는 무단횡단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최근엔 이곳 회전교차로에 분수대 설치 공사까지 진행돼 각종 건설 장비와 자재까지 더해지면서 공사장인지 도로인지 혼란을 주고 있다.

 

이곳 회전교차로 공사가 장기간 이어지는 것은 당초 설계와 현장이 차이가 나면서다. 회전교차로가 설치된 장소가 경사지인데도 이를 반영하지 않고 설계 뒤 공사를 발주한 것. 뒤늦게 이같은 문제를 인지해 설계변경과 동절기 등의 영향으로 공사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곳 공사는 이르면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면서 주민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교통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하는 회전교차로 공사가 오히려 운전자 불편과 교통흐름을 막고 있다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읍 주민 박 모(48) 씨는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데 장기간 공사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차량 이동이 빈번한 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만큼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남산 앞 회전 교차로는 설계와 현장이 맞지 않아 설계변경과 동절기를 거치면서 공사기간이 길어졌다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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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400m 구간에 남산 회전교차로를 포함해 회전교차로 3개가 새롭게 들어선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는 남산 회전교차로를 비롯해 최근 현대병원 앞도 회전교차로 공사가 시작됐다. 여기에 화순군은 최근 화순전통시장 입구 회전교차로 공사를 발주했다. 기존 화순교 회전교차로를 포함하면 600m 구간에 4곳이다.

 

일부 주민들은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수백미터 구간에 회전교차로 4곳이 조성되는 것이 상식적인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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