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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7~30일까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한 제일초는 지난해 우승팀인 전북대표를 3대 0으로 누른데다 8강에선 경남선발과 준결승에서 충남선발을 각각 3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전 매봉초와의 결승에서 무릎을 끓으며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거는데 만족해야 했다.

신기호 교장은 선수들과 감독, 코치를 격려하며 “지금까지 여러분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이 꽃피운 순간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여러분의 꿈과 목표를 저버리지 말고 더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