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는 일반 민속놀이와 달리, 음력 이월 초하루(양력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을 앞 짐대 거리에서 대동 한마당으로 치러진다.
상가마을의 짐대세우기는 마을에 전해 내려온 전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 땐 민속학자뿐 아니라 전통 민속놀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가 예상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민속놀이가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전통 민속놀이 발굴 및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복 가수리의 짐대세우기는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3년도에 화순군 향토 문화유산 제17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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