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쌀소득보전직불금 12일까지 지급

총 12만 9천 농가에 1천424억․농가 평균 111만 2천 원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3/12/09 [20:4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남도, 쌀소득보전직불금 12일까지 지급

총 12만 9천 농가에 1천424억․농가 평균 111만 2천 원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3/12/09 [20:42]

전라남도는 쌀 생산농가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을 등록 신청한 농지 소재지 시군을 통해 오는 12일까지 개인별 통장에 직접 입금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쌀소득보전직불금 지급 대상 농가는 12만 9천 농가, 지급대상 농지는 17만 5천여 ha다. 쌀직불금 지급액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천424억 원(전국 6천866억의 21%)이며 이는 농가당 평균 111만 2천 원꼴이다.
 
ha당 지급액은 지난해보다 10만 원 올라 농업진흥지역은 85만 원, 비진흥지역은 68만 원이다.
 
시군별로는 경지면적이 가장 많은 해남군이 184억 원으로 가장 많고, 영암군 129억 원, 나주시 101억 원 순이다.
 
전남도는 올해 벼 생육기 기상 여건이 매우 좋았을 뿐만 아니라 태풍 등 자연재해가 없어 예년에 없는 풍년농사를 이룬데다 이번 쌀소득보전직불금이 지급됨으로써 농가 소득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변동직불금은 산지 쌀값이 정부의 목표가격보다 85% 이하로 떨어질 경우 지급한다. 정부가 제시한 목표가격 17만 9천686원을 국회에서 현재 논의하고 있으므로 목표가격이 최종 결정되면 산지 쌀값과의 차이에 따라 지급 요건이 발생될 경우 내년 3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상고대 ‘활짝’
이전
1/36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