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화순 만연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리산. 사진 아래쪽 가까운 곳이 안양산, 가장 먼곳 왼쪽 솟아 있는 곳이 지리산 반야봉. 안양산에서 반야봉까지 겹겹이 굽이치는 산맥들 사이로 햇빛에 반사되는 운해와 연 보랏빛 하늘이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하고 있다. 만연산에서 지리산을 볼 수 있는 날은 일 년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화순 모후산에서 바라본 무등산 낙조. 어둠에 물든 무등산을 배경으로 분홍빛 낙조가 이색적이다. <사진제공> 화순군청 윤광영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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