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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화순군수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27~28일 이틀간 화순테니스장에서 열렸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360개 팀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손금주 국회의원, 김경호 부군수, 강순팔 군 의회 의장, 문행주 민병흥 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했다.

김경호 부군수는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천하제일경 화순적벽,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지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스포츠와 연계해 화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상인 화순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황정섭 테니스협회장으로부터 테니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올해로 8회를 맞는 화순군수배 생활체육테니스 대회는 대회 수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대회 기간 동안 타 지역의 코트를 임대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내년에는 대회기간을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