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국화향연이 열리는 남산 국화동산이 오색 융단을 깔아놓은 듯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특히 만추(晩秋)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지는 등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국화동산 산책로를 따라 은은한 국화향을 느끼며 각종 조형물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았다. 올해 국화향연은 개막 3일 만에 지난해 방문객 14만여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27~29일에만 143,265명이 축제장을 찾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막 뒤 맞은 첫 주말인 28~29일에만 12만여 명이 축제장에서 가을을 만끽했다. 축제기간이 2주 여가 남은 것을 감안했을 때 많게는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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