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광산근로자 복지회관 문 열어

3층 규모에 교육시설 휴식공간 사무실 등 갖춰

류종옥 기자 | 기사입력 2018/12/10 [16:54]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광산근로자 복지회관 문 열어

3층 규모에 교육시설 휴식공간 사무실 등 갖춰

류종옥 기자 | 입력 : 2018/12/10 [16:54]

▲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 광산 근로자 복지회관이
10일 화순읍 삼천리에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손금주 국회의원,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문행주 도의원, 윤영민 하성동 김석봉 최기천 류영길 조세현 군의원, 박연규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소장, 이상근 ()광산진폐권익연대 광주 전남 지부장, 이원조 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 전라도 지부장, 박재용 ()광산진폐권익연대 본부회장, 진폐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기념식에서 진폐회원들은 진폐회관 건립에 화순군에 고마움을 표하는 현수막을 내건데다 일부 회원은 울먹이는 모습까지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화순군 광산근로자 복지회관은 지상 3층에 연면적 755으로 건립됐는데 1층은 교육시설 2층은 광산근로자 휴식공간과 운동시설 3층은 진폐협회 사무실과 회의실이 들어서 광산 종사자와 진폐 재해자의 복지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충곤 군수는 광산근로자 복지회관은 화순의 경제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서 피땀 흘리고 목숨을 담보로 고생해주신 광산근로자와 진폐 재해자들의 희생 덕택에 발전할 수 있었다광산근로자들의 희생으로 화순군 경제는 나아졌지만 군에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보답한 게 없어 광산복지회관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산복지회관이 앞으로 광산 종사자와 진폐 재해자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손금주 국회의원은 화순광산근로자 복지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최근 산업자원부 장관과 광해관리공단 관계자와 세미나를 갖고 화순광업소 폐광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상근 ()광산진폐권익연대 광주 전남 지부장은 “1988년 진폐협회가 발족돼 오늘 201812월에 우리의 숙원인 광산근로자 복지회관이 30년 만에 문을 열었다며 고마움을 표하며 울먹였다.

 

화순진폐협회엔 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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