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차상위 계층을 위해 써주세요”

‘익명의 기부천사’ 배 40박스 기부…지난해 설부터 4번 째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9/09/15 [17:1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어려운 차상위 계층을 위해 써주세요”

‘익명의 기부천사’ 배 40박스 기부…지난해 설부터 4번 째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9/09/15 [17:12]

▲     © 화순매일신문


익명의 기부 천사가 올해도 다녀갔다
. 지난해 설부터 명절이면 어김없이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것.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11일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앞마당 민원실 입구에 7.5kg드리 배 40박스를 쌓아 놓았다.

 

그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차상위 계층을 위해 사용해 주세요 익명-”이라는 메모만 남겼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지난해 설 명절부터 올해 추석까지 벌써 4번째 다녀갔다남몰래 선행을 베풀고 싶어 하는 마음을 존중하기 위해 CCTV 확인 등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의 뜻대로 화순읍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 장애인, 차상위 다문화 계층 등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연옥 화순읍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명절을 앞두고 선행을 베푸는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가장 필요한 곳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잘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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