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바람복지회, 웰다잉 문화조성 ‘협약’

생사학 아카데미 및 마지막 소원들어주기 등 확대 운영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06/04 [14:5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바람복지회, 웰다잉 문화조성 ‘협약’

생사학 아카데미 및 마지막 소원들어주기 등 확대 운영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06/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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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과 바람
(HOPE)의료복지회(회장 임영창)가 지난 3일 화순군 웰다잉 문화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바람 의료 복지회는 웰다잉 문화 확산 및 관련교육과 임종준비교육 등 죽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웰다잉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람의료복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사학 아카데미를 운영할 방침이다. 국내 웰다잉 권위자 등을 초청해 생사학 아카데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생사학 강좌에는 죽음학과 관련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정현채 박사(전 서울대 의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생사학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전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진행했던 마지막 소원 들어주기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마지막 소원 들어주기는 시한부 삶을 판정받은 환우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바람의료복지회는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환우들을 위해 고향집 방문, 가족사진 촬영 등의 마지막 소원들어 주기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스피스 입원 환우뿐 아니라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우들에게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임영창 회장은 웰다잉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면서 특히 기존 프로그램뿐 아니라 평온한 죽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이야기 카페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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