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준 “토론회 한번 합시다”

화순군수 후보 맞장 토론회 무산 위기
후보간 합의 없어 후보 연설회로 대체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2/05/22 [12:4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완준 “토론회 한번 합시다”

화순군수 후보 맞장 토론회 무산 위기
후보간 합의 없어 후보 연설회로 대체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2/05/22 [12:49]

▲ <자료사진>지난 4월 5일 진행된 더불어 민주당 화순군수 경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 모습. 유튜브 신정훈 TV 갈무리.   © 화순매일신문


무소속 전완준 후보는
21일 더불어민주당 구복규 후보에게 11 정책맞장토론을 거듭 제안했다.

 

전완준 후보는 화순군민을 위한 비전콘서트 연설에서 군민들의 가벼워진 지갑을 다시 채우고, 어려워진 지역 경제를 회복시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하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실력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이 자리를 빌려 더불어민주당 구복규 후보께 군민들이 보시고 판단하실 수 있도록 TV 정책토론 개최를 요청드린다고 요구했다.

 

전 후보는 앞서 호남유권자연합의 지지선언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하다못해 신발 한 짝 사더라도 비교할 기회를 주지 않느냐“1조원 예산 시대를 맞는 화순군을 책임지고 군민 삶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군수선거에 마땅히 군민들께 판단 기회를 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를 회피하면 군민의 알 권리를 무참하게 짓밟는 행위이고 구복규 후보의 9개 분야 공약이 땅콩껍질 같은 빈 공약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고 비꼬았다.

 

전 후보가 정책토론을 수차례 요구하는 것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화순군수 토론회는 구 후보의 의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82조의2(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에 따르면 후보자토론회는 전라남도지사선거, 전라남도교육감선거, 비례대표전라남도의회의원선거, ·군의장 선거를 대상으로 1회 이상 실시하도록 정하고 있다.

 

초청대상 후보자는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3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등이다. 여기에 419~518일 사이에 언론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의 평균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이다.

 

문제는 전완준 후보의 경우 무소속이어서 언론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청 대상 후보자가 선정되는데 이 기간 공표된 여론조사가 전무해 군수 후보 토론회를 강제할 수 없는 것. 화순군수 토론회는 후보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TV토론회 개최가 어렵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TV토론이 부동층에게 판단의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며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준한 인천대 교수(정치외교학)유권자들은 TV토론을 통해 후보의 메시지와 말투, 분위기, 태도, 정치인으로서의 품위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지지 후보를 선택하는 결정적 계기로 삼는 경향이 크다고 밝혔다.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도 중도 유권자들 입장에선 토론회를 통해 정책 능력과 비전을 알고자 하고, TV토론회가 지방선거의 결정적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 후보자간 TV토론회나 다른 방식의 토론회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완준 후보의 맞장 토론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구복규 후보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화순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6일 오후 150분부터 광주MBC방송을 통해 화순군수 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중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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