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라라, 어린이들에게 꿈·희망 선사한다

법인 설립 11년여만에 직업체험 시설 본격 운영
방송국·경찰관·소방관 등 30여 개 직업 체험 ‘가능’
3백평 규모 키즈카페 및 7천여평 규모 야외광장 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3/03/10 [14:5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키즈라라, 어린이들에게 꿈·희망 선사한다

법인 설립 11년여만에 직업체험 시설 본격 운영
방송국·경찰관·소방관 등 30여 개 직업 체험 ‘가능’
3백평 규모 키즈카페 및 7천여평 규모 야외광장 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3/03/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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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직업체험테마파크인 키즈라라
(대표이사 문팔갑)10일 시연회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시연회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김낙곤 광주MBC 대표이사, 류기준 전남도의원, 화순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특히 주기환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뒤 직업체험테마파크 시설을 둘러보며 시연회를 갖고 본격 운영을 알렸다.

 

키즈라라는 지하 1, 지상 2, 연면적 8,128(2459)규모로 약 30개의 직업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직업체험관과 영유아를 위한 영유아체험관(키즈카페)’, 푸드코트, 오리엔테이션홀 등 편의시설 등이 조성됐다.

 

어린이직업체험관에는 총 30여 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선 소방관을 비롯해 1인 유튜브 방송실, 경찰서, 치과의사, 은행원, 여행플래너, 승무원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TV방송국을 비롯해 더빙 스튜디오, 웹툰제작실, 1인 방송국을 갖춘 미디어센터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 아니라 타 어린이 직업체험시설과 차별화를 뒀다는게 키즈라라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디어센터에는 실제 방송국 장비를 그대로 옮겨 스튜디오를 꾸몄는데 앵커, 기자, 기상캐스터 체험이 가능하다.

 

더빙 스튜디오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목소리를 더빙하는 성우체험이 공간으로 꾸며진 것.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1인 크리에이터 제작 체험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는 등 타 어린이 체험시설에서 느낄 수 없는 다양한 방송 관련 직업체험장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키즈라라는 미디어센터 체험 뒤 관련영상을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직업체험이 어려운 유아들을 위한 3백평 규모의 영유아체험관인 키즈카페도 들어선다. 이곳에선 영유아뿐 아니라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려졌다.

 

무엇보다 타 시설에선 찾아볼 수 없는 축구장 3개 크기가 넘는 7천여 평에 달하는 야외 광장은 가족 단위의 휴식과 사계절 놀이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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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팔갑 대표이사는 키즈라라가 시연회를 갖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어려움을 극복하고 시연회를 통해 약 10여년 만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키즈라라가 광주 전남권 어린이들의 교육문화 쉼터뿐 아니라 호남관광의 대표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국내 최고의 어린이 직업체험테마파크로 성장시켜 화순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키즈라라는 지난 2012년 법인 설립 뒤 11년 여 만에서 정식 운영에 들어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키즈라라는 한국광해관리공단 화순군 강원랜드 등이 총 650억 여원을 출자해 폐광지역 대체 산업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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