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호스피스지원센터는 ‘화순군 웰다잉 문화조성사업’ 일환으로 읍면으로 찾아가는 웰다잉 강좌와 화순농협 조합원과 화순자유총연맹 회원 등을 대상으로 총 27번의 강좌를 운영했다.
특히 화순농협 조합원과 자유총연맹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웰다잉 강좌에 대해 참가자 대부분이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화순농협과 자유총연맹 강좌엔 조합원 207명과 자유총연맹 회원 40여명의 만족도 조사에서 강의 내용에 대해 90.5%와 99%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
화순읍면 24곳의 경로당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웰다잉 강좌에서도 참석자들의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총 476명이 참석한 이번 강좌의 참석자 연령 분포를 보면 80세 이상 38%, 76세 이상 25.2%, 71세 이상 16.7%, 66세 이상 11.6%로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집계됐다.
바람 호스피스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와 만족도 조사에서 면단위의 노년층에서 웰다잉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탄탄한 강사진을 구성해 노년층에게 더욱 유익한 강의 내용이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영창 센터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강의가 이어질 때 귀를 쫑긋하고 집중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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