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문화관 ‘아나스포라(Anaspora)’展 연다

4월 21일까지 김대진·김희상·박선주 초대 기획전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2/01 [14:4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운주문화관 ‘아나스포라(Anaspora)’展 연다

4월 21일까지 김대진·김희상·박선주 초대 기획전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2/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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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립 운주사 문화관은
1일부터 김대진, 김희상, 박선주 작가 초대한 기획전시 아나스포라(Anaspora)’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돌아감’, ‘귀향’, ‘하나 됨주제로 421일까지 운주사 문화관 제2~3전시실에서 열린다.

 

김대진 작가는 한국적 서정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현대적 채색화 작품을 선보인다. 화순 귀농 20년째인 김 작가의 작품엔 자연주의적 삶과 의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작품에 등장하는 반려묘나 반려견은 SNS를 통해서 많은 인기를 끌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작가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김희상 작가는 유약을 바르지 않은 토우 같은 인물상으로 유명하다. 젊은 시절 꿈꾸던 세상과 가치가 그의 작품 안에서 특별한 생명력으로 되살아나 진한 여운을 준다는 평가다.

 

박선주 작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그레이빙이라는 동판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판화와 아크릴화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 전시회에선 새롭게 선보이는 도자기 구체관절인형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한국화, 조소, 판화 등 평면과 입체의 매력을 모두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세 작가의 예술 세계가 만나 조화로운 선율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순군립 운주사문화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련 문의는 문화관(061-379-58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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