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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모 후보측에서 누구는 국회의원 떨어지면 군수 나간다더라”며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있다”고 비열한 행위를 강력히 비난했다.

구 후보는 지난 13일 “경선이 가까워지자 초조해진 후보측에서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흑색선전을 펼치고 있다”며 “과거엔 그런 식의 비방이 통했는지 모르지만 지금에 와서는 어림도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구충곤 후보는 “제가 군수하려면 3선을 했지 뭐하러 3선 도전을 포기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했겠느냐”며 “약한 모습 보이지말고 정정당당히 한 판 붙자”고 거듭 깨끗한 경선을 제의했다.

구 후보는 “저는 여태까지 정치하면서 선거 때 상대를 비방하거나 헐뜯지 않았다”며 “중요한 경선을 앞두고 경선 후보를 폄훼하는 저열한 공세를 당장 멈춰라”고 촉구했다.

“설 명절 후 경선 관련 갖가지 소문이 난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운을 뗀 구 예비후보는 “모 후보측에서 불안한 나머지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강한 불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