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민주당 나주·화순 경선 대진표 언제?

선거구 획정에 따라 늦어질 수도
경선 앞두고 후보들 신경전 ‘과열’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2/14 [08: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4·10총선 민주당 나주·화순 경선 대진표 언제?

선거구 획정에 따라 늦어질 수도
경선 앞두고 후보들 신경전 ‘과열’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2/14 [08:01]

4·10총선 민주당 경선 대진표가 지역 정치권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설 연휴 전인 지난 6~7일 경선지역에 광주 북구갑’ ‘북구을’ ‘·남갑3곳을 포함해 총 36곳과 총 24개 선거구에 단수후보를 발표한 바 있다.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경선 대진표는 타지역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전남의 국회의원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으면서다.

 

선거구와 관련해 정치권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은 전남은 국회의원 의석수 10석은 유지하면서 동부권에서 순천시가 갑·로 분구돼 1석이 늘어난 반면 서부권은 영암·무안·신안선거구를 분리해 인근 지역과 통폐합해 1석이 줄어들게 된다. ‘영암·무안·신안목포·신안’, ‘나주·화순·무안’, ‘해남·영암·완도·진도로 통폐합하는 안이다.

 

선관위안에 서부권과 동부권 의원들의 입장은 엇갈렸다. 서부권은 일부 선거구가 통폐합되면서 반발하는 반면 동부권 의원들은 환영 입장을 내놓은 것.

 

하지만 최근 정치권에 따르면 서부권은 유지하고, 동부권을 조정하는 안이 거론되고 있다.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선거구를 순천과 여수를 통합해 순천·여수 갑··’ 3개 선거구와 광양·곡성·구례선거구로 분리하는 안이다.

 

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간 신경전도 과열되는 모양새다.

 

후보들을 둘러싼 근거 없는 소문이 나돌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강경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A 후보는 경선에서 배제될 것이다” “B 후보는 경선에 떨어지면 지자체장에 도전한다는 등의 유언비어가 나돌면서 후보들도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유언비어가 나도는 것은 우호세력 결집뿐 아니라 경선 구도에 따라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아니면 말고식 유언비어가 난무할수록 패거리 정치로 인한 지역 분열과 선거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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