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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지난 8일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맞춰 특수장비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소방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도입된 CAFS 펌프차, 고성능 화학차 등 특수차량과 셀라관창,수벽관창, 돌진관창, 하부관창, 이동식 자립형 방수포 등의 소방장비의 성능을 공유하고 화재대응장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특수장비가 도입됨에 따라 정형화된 화재진압 방법에서 탈피해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재난 양상이 복잡･대형화되고 있어 현장에 맞는 고기능 소방장비를 활용하고 신규 장비사용 숙달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여 현장대원의 안전과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