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번영 기원 동면 정월대보름 달집 ‘활활’

주민·관광객 1천여명 참석…민속놀이 및 노래 공연 등 다채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2/27 [15:4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풍년·번영 기원 동면 정월대보름 달집 ‘활활’

주민·관광객 1천여명 참석…민속놀이 및 노래 공연 등 다채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2/27 [15:40]

 

  © 화순매일신문


동면 청년회
(회장 신도원)는 지난 24일 동면초등학교 앞 들녘에서 풍년과 번영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정월대보름 풍년기원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비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난타, 장구, 노래 공연 등으로 흥을 돋웠다. 이와 함께 연날리기,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민속놀이와 풍년기원제, 소원지 쓰기, 찰밥, 붕어빵 나눔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원지가 붙인 달집에 타오르자 참석자들은 함성을 지르는 등 행사는 절정에 달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달집을 바라보며 올 한해 풍요와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     ©화순매일신문

 강종철 부군수는 축사에서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날려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에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여기 계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뜻하시는 모든 일들 다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병기 동면장은 환영사에서 잊혀 가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다시 한번 되새겨 옛 추억을 떠올리고 만사형통의 기운 가득한 시간 되길 바란다올봄 벚꽃이 필 때 동면의 아름다운 산책로인 맨발 걷기 길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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