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구충곤 후보 “성원에 보답 못 해 죄송”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3/14 [11:45]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구충곤 후보 “성원에 보답 못 해 죄송”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3/14 [11:45]

 

  © 화순매일신문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나주·화순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3인 경선에 나섰다가 결선에 오르지 못한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13일 패배를 인정했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끝까지 저를 믿고 힘을 보태주신 나주·화순 당원 동지 여러분과 지역 주민들에게 진 빚은 평생 살아가면서 조금이라도 갚겠다고 약속했다. 구 후보는 처음부터 어려운 싸움이었지만 지역발전을 원하는 대다수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나주·화순에 활력을 불어넣어보겠다는 소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었다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다는 것을 여실히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다시 한번 부족한 저 구충곤을 지지해주신 당원 및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인 구충곤 후보는 제가 못다 이룬 지역 발전 청사진은 결선에 오른 전현직 국회의원님들께서 반드시 실현시켜 주실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깨끗이 승복한 자세를 보였다.

 

구 후보는 아름다운 경선을 펼쳐준 두 후보님께 감사드린다고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결선에서 맞붙는 전현직 국회의원들은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손금주 전 국회의원과 신정훈 국회의원은 1차 경선 발표 뒤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오는 16~17일 결선에서도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화순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는 오는 16~17일 양일간 민주당 권리당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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