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로 즐기는 노고단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3/26 [09:4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휠체어로 즐기는 노고단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3/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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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소장 김은창)는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에서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숙박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프로그램에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지난해 노고단대피소에 몸이 불편하여 고지대 탐방이 어려웠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숙박할 수 있도록 약 15(49.5) 규모의 장애인 전용공간을 조성. 올해 본격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숙박형 8, 당일형 6회로 운영된다. 숙박형은 12일 과정으로 매회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가족 1(최대 4)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당일형은 시각장애인 5(가족포함 10), 청각장애인 5(가족포함 10), 지체장애인 5(가족포함 10)을 대상으로 각 2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지리산국립공원 정상부인 노고단에서 탐방로 트레킹, 자연 해설, 낙조 감상, 별자리 관찰, 일출 보기 등 다양한 자연 체험을 하게 된다.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탐방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26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김은창 소장은 고지대에 위치하여 탐방에 제약이 있었던 노고단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장애인들도 동등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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