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문 열어

10일 개장식 갖고 본격 운영
260개 농산물 싼 가격에 제공

류종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6/10 [21:2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문 열어

10일 개장식 갖고 본격 운영
260개 농산물 싼 가격에 제공

류종옥 기자 | 입력 : 2017/06/10 [21:22]
▲     © 화순매일신문

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로컬푸드 직매장이 10일 문을 열었다.
화순농협 하나로마트를 증축해 들어선 로컬푸드 직매장은 연면적 457㎡ 규모로 1층엔 판매장이 2층엔 다문화가족 휴식 공간과 시식 코너 등으로 꾸려졌다. 1층 로컬푸드에서 구입한 각종 채소 등을 2층에서 직접 시식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곳 로컬푸드는 화순관내 농민 190여명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260여개 품목을 납품하게 된다. 농민들은 농산물 생산에서 가격결정, 포장, 출하까지 직접 참여해 중간 마진을 줄인 신선한 농산물을 싼 가격에 소비자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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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문행주 민병흥 전남도의원 이선 윤영민 조유송 군의원 신정훈 전 국회의원, 임호경 화순군번영회장 강덕재 농협중앙회 상무, 이영만 농협화순군지부장 조합원, 주민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형권 조합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행복장터인 화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며 “로컬푸드는 농협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며 지역의 고령농업인 중소농업인 여성농업인 귀농인을 위한 농산물 판매장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로컬푸드는 짧은 유통과정으로 유통비용을 절감, 가격에 반영해 농가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인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로컬푸드는 농협에서 장소를 빌려주고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곳”이라며 “화순에는 도곡농협에서 첫 시도해 성과를 이끌어 냈는데 화순 농협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 해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들이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농가에서도 많은 이익이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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