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작물 ‘커피’ 육성

화순군, 커피 활용 체험프로그램 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7/11/26 [17:44]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작물 ‘커피’ 육성

화순군, 커피 활용 체험프로그램 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7/11/26 [17:44]

▲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이 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작물인 커피 육성에 나섰다.

24일 화순군에 따르면 한반도의 아열대화로 농산물 재배지역 북방 한계선이 꾸준히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화순군 지역에 적합한 대체작목 발굴 및 경쟁력 있는 품목 육성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아열대 작목인 커피를 육성하고 있다.

군은 올해 도비사업인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육성 실증재배 시범사업을 추진, 동면 옥호리에 커피 재배에 적합한 시설하우스 0.1ha를 조성하고 우량 커피 200주를 식재했다.

이번에 완공된 커피 농장은 농가 레스토랑(오코25)과 연계해 커피 생산기반이 확충됐다.

군은 시설하우스 내에 애플망고, 용과, 백향과, 바나나 등 다른 아열대 작물도 같이 식재해 커피 생산물을 중심으로 농장 내에서 시음, 가공, 교육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6차 산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군에 적합하고 소득과 연계되는 기후변화대응 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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