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긴급생활비 이르면 내주부터 지급

화순군, 1차분 지급 1만 1천여 가구 심사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04/24 [07: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코로나 긴급생활비 이르면 내주부터 지급

화순군, 1차분 지급 1만 1천여 가구 심사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04/24 [07:01]

 

▲ 구충곤 군수가 지난달 26일 코로나 19 극복과 관련된 담화문을 발표하는 모습.  © 화순매일신문


코로나
19 관련 긴급 생활비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화순군에 따르면 코로나 19 관련 저소득층 긴급 생활비를 이르면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긴급 생활비를 신청한 22천여 가구 중 절반인 11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적격 여부를 거쳐 대상자에겐 1차분을 지급한다는 구상이다.

 

화순군은 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 중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구원 중 직장 가입자가 있을 땐 일반 재산이 161백여만 원 이하 가구에만 지급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분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50~100만원을 1회에 걸쳐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1인 가구는 50만원, 2~3인 가구 70만원, 4인 이상 가구엔 100만원을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생계비 지원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지역화폐인 화순사랑상품권 발행이 늦어지면서다. 코로나 19 관련 생계비를 지원하는 지자체가 늘어나면서 한국 조폐공사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화순군은 당초 코로나 19 관련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대상을 화순관내 3103가구 중 35%1620가구로 예상했지만 신청 가구가 두 배가 넘는 22천여 가구에 달해 분류 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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